평화의 노래
노래하고 싶어요 평화의 노래
말하고 싶어요 평화로운 세상
우리함께 불러요 평화의 노래
우리함께 살아요 평화로운 세상
온통 바쁜 사람들 지쳐가는 사람들 속에
다시 전쟁같은 힘든 시간 그런 날은 싫어
우리 함께 불러요 평화의 노래
우리 함께 살아요 평화로운 세상
노래 하고 싶어요 평화의 노래
함께 살아요 평화로운 세상에서
워....................
singing leetao.
하늘만 푸른 날에
휴일 아침에 티비를 켜고 잠이 덜 깬 눈으로 창 밖을 보다
문득 떠오른 그 날의 기억 더운 여름 날의 기억들
시간은 흘러 검은 머리는 흰 눈이 소복소복 내려 앉았고
잊혀진건지 사라진건지 사람들이 그리워진다.
살아 온 날들 살아갈 날들 걱정만 느는 아침
우리마음엔 지친 그림자
우리꿈 꾼 세상은 어디에
지금은 모두 혼자인 세상
복잡하고 외로운 세상에 살면서
어디에 있나
꿈꾸던 세상
하늘만 푸른 날에
눈물없는 세상을 위해
1. 어쩌면 우리 모두 잘못한걸까 이렇게 세상이 공허한 것은
우리가 바라던 세상의 모양 보이지 않는 내마음
누구나 한 번쯤 꿈꿔 본 세상 이렇게 공허한 세상은 아냐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지만 웃음은 사라져 가네
다시 날아 갈 수 있을까 푸른 하늘의 새들처럼
다시 꿈꿀 수 있을까 눈물없는 세상을 위해
2. 모두가 바라고 또 바라던 세상 그 옛날 가졌던 생각에 빠져
가끔씩 행하는 우리 모습에 후회도 하게 됩니다.
변하는 세상 속 멈춰선 우리 여전히 그 옛날 생각에 빠져
거울 속 달라져 가는 모습에 웃음도 사라져 간다
다시 날아 갈 수 있을까 푸른 하늘의 새들처럼
다시 꿈꿀 수 있을까 눈물없는 세상을 위해
첫사랑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하지 못하고
그저 멀리서 그녀 모습만 바라 보다가
길 모퉁이 후미진 곳 돌아갈 때면
마음 바빠 잰걸음에 뒤를 쫓았네
별이 무성히 반짝이는 어는 가을 날
어둠 속에서 흘러 가는 구름을 보면
내마음이 저 구름을 따라 흘러가
그대 사는 곳 그대 방 안의 향기 되고파
먼 발치서 그대 모습 바라 보다가
나도 몰래 흘러 내리는 눈물 닦으며
멀어지는 그대 모습 가슴에 안고
쓸쓸하게 미소지며 돌아 오던 길
희미하게 남아 있는 그녀의 추억
마음 속에 다시 한 번 그려보려고
아주 오랜 수첩 속에 고이 간직한
작고 낡은 사진 한 장을 꺼내 봅니다.
내 하나의 꽃 송이로 피어
나는 살았네 한 무더기 꽃처럼 산자락 큰 바위틈
숨어 나는 꽃이 아니라
나그네 지친 발걸음 어히야 와닿는
저 가득한 들꽃 무더기로 나는 살았네...에...
나는 살았네 길 섶의 무성한 풀처럼
산자락과 눈서리 가슴 가득 맺힐수록
해맑은 햇살 그리워
동녘 산으로 길게 목을 드리고 나는 살았네
어린 날 그 푸른 물살 가슴에 말려오는 바다의 나라
새월은 나를 떠밀어 자꾸만 찾아 간 서울에서
다시 부산으로 아직은 흔들려도 밑살이 가득한 고향 달구벌로
단단한 씨알 하나 묻고서 나는 살았네
언제나 나를 되돌아 생각 키우는 곳
언제나 내마음의 여린 풀꽃을 흔들어
하는 끝으로 세워내던 곳...(계속)
더 큰 세상
지난 밤엔 바람을 타고 희망을 찾아 떠났지
몰아치는 맞바람 뚫고 하늘로 솟아 올랐지
푸르고 드높은 하늘 자유로운 새들의 날개
눈앞에 펼쳐진 바다 자유가 넘실댄다.
그 자유에 사랑이 있어 너나없이 얼싸안고 춤을 추는데
마을마다 희망의 노래가 메아리쳐 여울진다. 자유와 희망
아 아 아 더 큰 세상
온 몸으로 느껴 보았네
아 아 아 자유의 바람
어둠 뚫고 새벽이 오네
자유롭게
하늘 벗삼아 강물을 따라 어디론가 정처없이
힘겨운 세상 산과 들위로 자유롭게 떠나가자
힘겹게 지낸 많은 나의 시간들 저 바람 속에 날려 버리고
고통 저편에서 빠져나와 자유찾아 떠나가자
빌딩속을 한가롭게 날아 다니는 저 비둘기처럼
시장가는 어머니를 따라나선 어린 아이들처럼
자유롭게 자유롭게 자유롭게 자유롭게 자유롭게
떠나가자
나무인형 굴레에서 빠져나운 피노키오처럼
갇혀있던 새장에서 탈출한 어린 카나리아처럼
자유롭게 자유롭게 자유롭게 자유롭게 자유롭게
떠나가자